아구몬アグモン
그레이몬グレイモン
오늘 포스팅할 제품은 디지몬 어드벤처의 주인공 디지몬인 아구몬과 그 성숙기 진화체 그레이몬의 미니 피규어 세트입니다.
유명한 고전완구 사이트에서 구매했으며, 제품명은 모르나 정발제품으로 보입니다. 아구몬과 그레이몬이 하나씩 들어 있으며, 제품명을 몰라 미니 피규어라고 칭하긴 했으나 크기, 재질이나 가동 부위 등을 보면 소프비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먼저 아구몬입니다.
자연스러운 조형을 보여주며, 7.5cm 정도의 크기로 보통 완전체/궁극체 디지몬의 액션/변신 피규어들이 5인치~7인치 수준인 걸 감안하면 어느 디지몬 앞에 두건 어색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네요.
저번 디리얼 그라우몬 리뷰에서 적었듯이 정면에서 보면 좀 안습(...)한 디자인인데, 이 제품은 앞면이 둥글둥글하다 보니 그래도 귀여운 느낌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어드벤처 본편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전의 짧은 꼬리가 눈에 띄네요.
여러 각도에서 찍어봐도 굴욕이 없네요.
맑디 맑은 눈동자에 시선이 쏠립니다.
가동률은 소프비 수준으로 양팔과 허리를 360도 회전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그레이몬입니다.
이쪽도 잘 나왔지만, 그레이몬 하면 생각나는 진화 뱅크씬에서의 스탠딩 자세가 아닌 점과 아구몬보다 작은 덩치 때문에 성숙기의 멋보다는 귀여움 쪽이 더 많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뿔과 전신에 새겨진 파란색 문신도 하나 생략하지 않았고, 주름 묘사나 도색 등 만족스러운 퀄리티입니다.
얼굴 부분 역시 굴곡진 투구와 공룡의 턱관절을 잘 재현했습니다.
자칫 놓칠 수 있는 포인트인 코뿔에 새겨진 직육각형도 표현돼 있고요.
아구몬보다 가동 포인트가 하나 많으며 팔, 허리, 꼬리 세 군데 모두 360도 회전 가능합니다.
이상,
아구몬&그레이몬 미니 피규어 세트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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