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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기기

레이저 바실리스크 X 하이퍼스피드 무선 마우스(RAZER BASILISK X HIPERSPEED)

by 벨로니카 2020. 8. 19.

 

박스

 

오랜만에 전자기기 포스팅입니다.

 

PC 게임은 딱히 하지 않지만, 게이밍 기어 회사인 RAZER의 제품들은 그 특유의 디자인과 감성 때문에 좋아합니다.

 

가지고 있는 것만 해도 키보드 두 대, 마우스 두 대, 가방 두 개네요.

 

그동안은 포스팅하기 귀찮아서 택배 오자마자 개봉해서 사용했는데, 이 바실리스크 X 하이퍼스피드는 대충이라도 남기고 싶어서 몇 개월 만에 꺼내봅니다.

 

 

패키지

 

박스를 개봉하면 간단히 포장되어 있습니다.

 

가격대가 있는 만큼 기본 건전지는 제공해주네요.

 

 

 

설명서와... 대충 사줘서 감사하다는 내용 같습니다.

 

...보증서인가?

 

아무튼 고이 모셔둡시다.

 

 

 

마우스 위에서 윗모습.

 

레이저의 브랜드 로고인 삼두사는 음각으로 파여 있고, 아쉽게도 LED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음각인 덕분에 문양이 지워질 걱정은 없지만... 가격 생각하면 LED 미지원은 많이 아쉽네요.

 

그 외에는 평범하게 휠이랑 좌우 클릭 버튼이 있고, 휠 밑에는 5단계 스크롤 속도 조절 기능이 있습니다.

 

저는 5단계가 너무 빨라서 4단계로 사용 중인데, FPS 게임을 즐겨 한다면 5단계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DPI 900-1800-3600-7200-16000순.

 

 

 

엉덩이 부분에서 찍어봤습니다.

 

비대칭 곡선 디자인인데, 너무 눈에 띄지도 않고 그렇다고 심심한 모양도 아니라 고급스럽고 멋있는 느낌이네요.

 

게이밍 감성/성능이랑 일반적인 용도에서 타협한 것 같달까...

 

 

 

좌측에는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해봤다면 익숙할 듯한 뒤로/앞으로 키가 있습니다.

 

이 기능 한 번 쓰고 나면 일반 마우스로 브라우저 뒤로 가기 버튼 못 누르죠. 귀찮아서.

 

 

 

무광과 유광이 적절히 섞였네요.

 

 

 

별도의 공구 없이 상판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안에는 블루투스 동글과 건전지를 넣을 공간이 있습니다.

 

 

 

 

동봉돼 있던 에너자이저 AA 건전지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동글을 빼줍시다.

 

RAZER사 제품들의 USB 포트 안쪽은 검정색/녹색 색상에 한해서 보통 이렇게 녹색으로 도색돼 있습니다.

 

 

 

현재 데스크탑 대용+데일리용으로 사용 중인 갤럭시북 이온에 도킹.

 

잡답 좀 하자면 기존에 쓰던 고사양 데스크탑은 자취하는 동생 컴퓨터 고장났다고 줬고, 그 고장난 컴퓨터를 고쳐서 제가 쓰다가 대학 종강하고 그 동생이 내려와 머무는 방에 다시 설치해줘서 저는 그냥 이 노트북 하나로 다 해결하고 있습니다.

 

인텔 10세대 i7 10510u에 외장그래픽 mx250을 달고 있어서 평상시엔 부족함이 없지만... 기본적으로 저전력 사양의 울트라북이다 보니 역시 한계가 뚜렷해서 게이밍 노트북을 하나 구입할까 고민 중이네요. 당장 지금 쓰는 32인치 QHD 모니터도 약간 버거워하는 게 눈에 보입니다.

 

마음 같아선 레이저 블레이드 프로를 사고 싶지만 여력도 없고... 가성비 좋은 라이젠 모델 중에서 고를까 싶습니다.

 

 

 

아무튼 동글을 꽂으면 바로 인식합니다.

 

 

 

하지만 바로 사용하면 되는 게 아니라, 원래 하판의 OFF가 적혀 있는 중립 부분에서 2.4 쪽으로 키를 넘겨줘야 합니다.

 

그럼 다른 동글 무선 마우스들과 똑같이 작동.

 

 

 

반면 우측 BT로 넘기면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합니다.

 

저는 동글을 선호하지만, 둘 다 쓸 수 있다는 건 확실한 장점이죠.

 

 

 

블루투스도 인식 잘 됩니다.

 

 

 

꽉 잡히는 게 그립감이 진짜 좋더군요.

 

참고로 왼쪽에 살짝 보이는 하얀색 키보드는 레이저 블랙위도우 라이트 스텔스 머큐리입니다.

 

이것도 포스팅하고 싶었는데 마음에 급해서 오자마자 실사하고 있네요.

 

 

 

기존에 사용하던 같은 회사의 레이저 데스에더 엘리트와 함께.

 

가격 대비 성능 준수하고, LED도 나오는 좋은 마우스지만 등이 너무 높아서 그립감이 영 별로였습니다.

 

가끔 서브로 사용해야겠습니다.

 

이상,

 

레이저 바실리스크 X 하이퍼스피드 무선 마우스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