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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기기

로지텍 K380 블루투스 키보드 간단 후기

by 벨로니카 2020. 1. 4.

티스토리에서 처음으로 피규어가 아닌 다른 주제를 다루게 되네요.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컴퓨터 주변기기로 유명한 회사 로지텍(Logitech)에서 발매한 휴대용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 K380입니다.

 

컬러는 챠콜 그레이, 퓨어 화이트, 파우더 핑크, 블루의 네 가지 종류로 제가 구매한 건 블루 색상입니다.

 

보통 전자기기는 블랙이나 그에 가까운 회색 제품을 많이 사는데 요즘 들어 질리더라고요. 블루도 어두운 편이긴 하지만 색깔이 잘 뽑힌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패키지

 

박스에는 심플하게 제품 이미지와 소개 문구 정도만 적혀 있습니다.

 

 

구성품

 

커터칼로 테이핑을 간단히 제거해주면 박스를 개봉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정직하게도 K380 본체와 제품 보증서, 사용 설명서 세 가지뿐입니다.

 

 

설명서

 

설명서를 자세히 살펴봅시다.

 

워낙 사용법이 간단하다 보니 크게 볼 것도 없지만...

 

절연띠를 제거하고->블루투스 연결 키를 3초간 누른 뒤->키보드와 연결할 기기에서 신호를 찾아 연결.

 

참 쉽죠?

 

 

로지텍 k380

 

크게 눈에 띄는 것 없이 무난한 둥근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휴대성에 초점을 둔 기기인 만큼 오른쪽 숫자키가 없는 텐키리스에 6열 배치.

 

공식 기재된 무게는 423g인데, 정말 가볍습니다.

 

어지간한 태블릿이라면 이 제품과 같이 두 개를 들고 다녀도 웬만한 노트북 하나 무게도 안 나오겠네요.

 

물론 본격적인 작업이라면 태블릿+블루투스 키보드보다 노트북을 단독으로 쓰는 게 훨씬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후면

 

후면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와, AAA 건전지 삽입 공간이 있습니다.

 

사용하려면 절연띠를 제거해줘야 합니다.

 

 

 

AAA 건전지는 두 개가 들어가고,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됩니다.

 

개인적으로 충전식보다 건전지를 사용하는 제품을 선호합니다.

 

충전식은 배터리가 닳으면 그때그때 충전을 해줘야 하는데, 건전지는 한 번 넣어놓으면 충전한 것보다 훨씬 오래가고 완전히 다 닳은 다음에 교체만 해주면 되거든요.

 

비상시 보조배터리나 유선 충전할 곳이 있다면 충전식이 더 유용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충전기나 보조배터리가 없다면 주변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건전지 하나 사는 게 훨씬 빠르죠. 장단점이 있네요.

 

 

블루투스 연결 키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는 기기는 최대 3개로, F1, F2, F3키 순으로 하나씩 연결해줄 수 있습니다.

 

os별로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 하나씩 등록하면 딱 맞네요.

 

 

전원

 

전원도 있어서, 사용할 때는 위로 올리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아래로 내려주면 됩니다.

 

건전지 두 개로 최대한 오래 쓰면 좋겠죠.

 

 

K480과 K380

 

형제 모델인 K480과 비교해봤는데 사진에서부터 무게감이 다르네요.

 

실제로 K480은 800g대로 어지간한 경량형 13인치 노트북 수준입니다.

 

고작 무선 키보드 하나 무게가 이 정도인지라 휴대용이라기엔 어폐가 있죠.

 

그게 K380을 구입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고...

 

 

아이패드 미니5 연결

 

현재 제가 소유 중인 아이패드 미니5에 연결해봤습니다.

 

F1키를 꾹 누른 뒤 연결할 기기에서 블루투스 버튼을 눌러 탐색하면 keyboard K380이라는 문구가 뜹니다.

 

 

연결 완료

 

눌러주면 연결 끝.

 

 

잘 작동됩니다.

 

키감은 그냥 평범하고 소음은 적은 편.

 

이상,

 

로지텍 K380 블루투스 키보드 간단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