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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피규어]중국산 헤라클레스캅테리몬(헤라클캅테리몬) 피규어

by 벨로니카 2020. 6. 19.

오랜만에 뵙습니다. 벨로니카입니다. 올해 대학 재입학 이후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강의 때문에 과제 외에 뭔가를 할 여유가 없었네요.

 

지금도 기말 공부하다 왔습니다...

 

 

 

헤라클레스캅테리몬ヘラクルカブテリモン

 

 

헤라클레스캅테리몬은 디지몬 어드벤처의 선택받은 아이들 중 하나였던 이즈미 코시로(장한솔)의 파트너 디지몬 텐토몬(텐타몬)이 궁극체로 진화한 모습입니다.

 

총체적 난국이었던 디지몬 어드벤처 tri.에선 작품의 몰락을 막기 위해 3장에서 고군분투했으나 그 혼자만의 힘으론 역부족이었죠... 

 

본가에서는 메탈에테몬, 샤벨레오몬과 함께 최초로 등장한 궁극체입니다.

 

 

 

정면

 

 

언제나 그렇듯 디지몬 피규어 관련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찮게 구매한 제품입니다.

 

제목에 적혀 있듯 중국산인데, 당연히 비라이센스라고 해도 동몽이나 KH 같은 회사명도 없습니다.

 

아마 원래 존재하는 모델링을 편집해 3D 프린터로 출력한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크기는 전고 15cm 정도로 6인치급 사이즈입니다.

 

 

 

좌우

 

 

 

좌우 양쪽에서 본 모습.

 

관절도 없고, 도색 퀄리티도 아쉽지만 기본 모델링 자체가 잘 돼 있는지 세세한 부분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재질은 모르겠는데 들어보면 상당히 가볍게 느껴집니다.

 

 

 

후면

 

 

날개에 뚫려 있는 작은 구멍들도 표현.

 

 

 

날개

 

 

 

다른 부분은 그래도 분할이 제법 잘 되어 있는데, 등껍질 밑의 속 날개는 약간 통짜 느낌입니다.

 

다만 곤충의 날개를 표현하기 위해 앞부분에 줄기 같은 선을 긋거나 약간의 클리어 표현을 하는 등 어느 정도 노력은 한 듯 하네요.

 

 

 

측면

 

 

관절이 아예 없는 건 아쉬운데, 예전 같았으면 바로 팔부터 허리, 다리, 목 부분 다 자르고 뚫고 박고 개조하려 했겠지만 요즘은 그냥 있는 그대로 놔둬도 별 상관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이 제품은 제법 덩치가 있어 그냥 둬도 존재감이 있고, 무엇보다 좌우대칭이라 더 그런 것도 같네요.

 

 

 

 

 

 

마지막으로 진화 전 단계인 아트라캅테리몬 초진화혼 피규어와 함께.

 

초진화혼은 shf 시리즈를 정리하고 다시 시작했던 제품군인데, 보아하니 또 손 놓은 모양이더군요.

 

피규어라이즈 시리즈도 과연 얼마나 갈지...

 

 

아무튼,

 

중국산 헤라클레스캅테리몬 피규어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